홈런타자였던 이와무라 아키노리를 추억하며.

이와무라 아키노리는, 일본시절 시즌 최다홈런이 44개에 이를만큼 상당한 배팅파워를 자랑하던 타자였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는, 타격폼을 개조하면서 장타력이 엄청나게 감소해버렸다.

3년연속 한자리수 홈런.

일본에서의 전성기에 해당하는 2004년에서 2007에 이르기까지 매년 9할이상의 ops를 기록했던 그가 메이저리그 3년 평균 ops는 7할대에 머무르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타자들이 불규칙하게 변하는 공을 많이 던지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에 대항하기 위해 타이밍을 늦추고 컨택위주의 타격폼으로 개조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공통적으로 장타의 감소가 눈에 보이지만, 특히 이와무라의 경우는 극적일정도로 그 하락폭이 크다.

 

왜 그런 결과가 발생했을까?

이의 해답은 이와무라가 일본시절부터 타격스탯에 비해 삼진수가 유독 많았던 타자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이와무라는 정말 삼진수가 많은 타자다.

2004년 자기 최다홈런인 44홈런을 쳤지만 한편 삼진 역시 무려 179개를 기록했다.

보통 장거리타자들은 교타자들에 비해 히팅포인트가 앞에 형성되지만 이와무라는 특히 그 경향이 심한 타자라는 것이다.

히팅포인트가 앞에 있다는 것은, 투수의 공을 오래보지 못한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투수가 던진 공의 궤도를 보고 최종 로케이션을 예측하여 빠르게 스윙의 시동을 거는 방식,

일종의 게스히팅이다.

 

이런 게스히팅을 통해 에버리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투수의 구질에 대한 분석이 매우 정확해야 가능하다.

공을 오래보지 않고도 타이밍과 최종 로케이션을 정확히 예측해내기 위해서는 당연한 이야기다.

 

이런 이와무라식의 타격방법은 불규칙하게 변하는 공의 궤적앞에서는 무력할 수 밖에 없다.

메이저리그로 건너와서 이와무라가 철두철미하게 컨택위주의 타격으로 변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 공인구의 가장 큰 특징은 일본의 공인구에 비해 불규칙하게 볼끝이 변한다라는데 있다.

메이저리그류의 지저분한 볼끝의 투심계열의 공은 투수자신도 어떻게 공이 변화할지 예측하지 못할 정도다.

일본특유의 완벽한 품질관리가 역시 적용된 일본의 공인구는 불규칙성을 최소화하여 이런 메이저리그류의 볼을 투수가 던지는 것이 매우 어렵다.

 

일본의 공인구는 이와무라와 같은 분석과 예측에 의한 타격을 하는 타자에겐 최적이었지만 메이저리그의 공인구는 아니었다.

동물적으로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공을 따라갈 수 있는 뱃콘트롤, 그리고 밸런스가 무너진 가운데에서도 제대로 배팅파워를 볼에 실어보낼 수 있는 파워가 메이저리그에선 필요하다.

 

신장 175cm, 체중 84kg인 이와무라는 사실상 홈런을 펑펑 쳐낼만한 슬러거의 체격은 아니었다.

그도 180이 채 되지 않았던 오사다하루처럼 파워가 아닌 배팅파워를 극대화하는 타격폼의 메카니즘으로 홈런을 양산해내는 기술형 홈런타자였던 것이다.

그런 그가 불규칙하게 변하는 공을 따라가야하는 메이저리그에서 홈런타자로 활약한다라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와무라는 메이저리그에서 나름대로 평가를 받고 있는 타자다.

건실한 수비와 승부 근성, 그리고 투철한 팀의식.

만년 최하위였던 템파베이가 아메리칸 리그를 제패하는데 이와무라가 끼친 영향은 대단했다.

파이어리츠가 그를 데려간 것도 템파베이에서 보여주었던 팀 재건 청부사와 같은 면모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럼에도 이와무라에겐 너무도 아쉽다.

여전히 나의 뇌리에는 일본을 주름잡던 홈런타자로서의 그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기 때문이다.

 


덧글

  • 전혀 동의할수 없다 2009/12/25 16:31 # 삭제 답글

    진정 일본선수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이따위 글은 안쓸겁니다. 일본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일본야구를 진짜 헐뜯는 글입니다.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사용되는 공인구때문에 이와무라가 일본 시절처럼 활약할수 없다 다시 말해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던지는 공의 괴적은 결국 공인구에서 비롯됐다는 말로 들리지 않네요. 그렇다면 메이저리그로 건너간 일본투수들이 일본에서보다 더 많은 공의 괴적을 보여줘야 한다는 소립니다. 하지만 그들의 변화구나 투심성 공들의 괴적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고 마쓰자카는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에서 사용되는 공인구가 일본에서 사용되는 공인구보다 미끄러워 일본시절처럼 변화구가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메어저리그 투수들의 그 지저분한 공들은 무엇때문일까요? 그것은 바로 악력에 차이입니다. 위저드라는 분은 일차원적인 이론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 악력이 공의 회전수를 증가 시키는 것은 알고 있을겁니다. 그것이 바로 힘의 차이입니다. 홈런을 치는 타자만이 힘의 차이가 아니라 투수에게도 악력의 힘이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이와무라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최고의 중장거리 타자들 역시 메이저리그에 건너가서 모두들 똑딱이로 변신했습니다. 비단 이것을 이와무라에 한정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왜 일본 최고의 타자들이 메이저리그로 가려 하는지? 정말 편협한 본인 주장의 글만 쓰고 있군요 일본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수치심이 듭니다.
  • wizard 2009/12/26 08:32 # 삭제 답글

    제가 말씀드린 불규칙한 공의 변화란 볼의 흔들림을 말하는 겁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은 특유의 흔들림이 있는데, 이런 변화들은 투수들조차도 예측하기 힘들정도입니다.
    이 점은 바꿔말하면 투수조차도 콘트롤하기 힘들다라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런 메이저리그 공인구 특유의 흔들림은 공인구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일본의 공인구로는 그 같은 구질을 던지기가 힘듭니다.
    일본투수들의 장점은 콘트롤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불규칙한 변화자체가 그런 콘트롤능력의 효과를 반감시켜버린다라는 겁니다. 그 보다는 공 자체가 가지는 구질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리는 것이죠. 얼마만큼 극심하게 휘는가 혹은 흔들리는가 떨어지는가와 같은 것이 더 중요해진다라는 것입니다.
    일본의 공인구는 공기저항을 덜 받는다라는 장점이 있어, 정통파 투수에게는 유리한 면이 있는 반면, 공의 불규칙한 변화를 무기로 하는 투수들에겐 불리합니다.
    그래서 직구의 위력을 내세우는 정통파투수들보다는 볼끝의 불규칙한 변화를 무기로하는 기교파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더 유리하다라는 지적을 많이 합니다.
    이는 미국에서 나온 말입니다.

  • wizard 2009/12/26 08:35 # 삭제

    악력의 차이를 말씀하시는데, 이 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왜냐구요? fanraphs에서 볼의 vertical movemnet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일본투수들의 수치는 상위권에 속합니다. vertical movement란 백스핀의 큰 영향을 받는데, 결국 그 백스핀은 볼의 회전수이고, 그것은 투수들의 악력의 영향을 받겠죠. 님의 논리대로.
    그렇다면 일본투수들의 악력이 메이저리그 투수들보다 떨어진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 혹시 2009/12/26 08:46 # 삭제 답글

    그래서 직구의 위력을 내세우는 정통파투수들보다는 볼끝의 불규칙한 변화를 무기로하는 기교파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더 유리하다라는 지적을 많이 합니다.
    이는 미국에서 나온 말입니다.

    >>>> 정확한 출처를 좀 말씀해주실수없을까요?? 기사원문이라던지 하는 어디서 그런소리를 했나 정말로 궁금해서 그럽니다.

  • wizard 2009/12/26 08:50 # 삭제

    찾아서 링크 걸어드리겠습니다. 최근에는 카하시 히사노리의 메이저리그 진출전망 기사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 찾아보죠.
  • wizard 2009/12/26 09:39 # 삭제

    검색을 해보고 있는데, 찾아지지가 않네요. 이 답답함이란, 믿어주세요 거짓말이아닙니다. 미국 현지 스카우터의 평가를 인용한 부분에 나와있었습니다.
    일본의 정통파투수들중 실패한 경우는 공인구 적응에 실패한 것이며, 이가와가 대표적이란 말도 했습니다. 그리고 기교파가 정통파보다는 적응에 유리한 면이 있다고 했죠. 공인구의 품질측면에서 보면 사실 일본의 공인구가 미국의 공인구보다 품질이 상딩히 위인 것은 사실입니다. 일본애들이 광적으로 품질관리를 하니까요. 품질이 좋다라는 것은 볼의 표면이 균일하여 비교적 규칙적인 공의 궤도를 만들어낸다라는 겁니다. 이런 측면은 투수들의 콘트롤, 타자들의 훈련고 준비에 유리하겠죠. 원래 야구의 변화구는 제조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뛰어나온 실밥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것은 아시죠? 일본이 만들어낸 소프트볼에서는 야구와 같은 변화구가 없습니다. 그러나 공의 체감스피드는 대단히 빨라서 언더핸드식으로 던져도 체감스피드는 160km에 상당합니다.
    일본의 선수들은 어린시절 소프트부터 시작을 한후 경식야구로 전환합니다.
    직구에는 강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죠. 반면 도미니카 선수들은 구멍난 공이나 펫병 뚜껑으로 야구를 시작합니다. 불규칙하게 변하는 공에 본능적으로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공인구의 문제는 일견 작아보이지만 야구를 알면알수록 공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매우 중요한 인자라는 것도 알게됩니다.
    전 단언하지만, 일본의 공인구가 wbc에서 쓰인다면 일본은 적수가 없을 겁니다.

  • wizard 2009/12/26 08:48 # 삭제 답글

    공인구의 차이는 미국과 일본에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하여, 일본에선 공의 노비를, 미구에선 공끝의 불규칙한 변화를 무기로하게 되었습니다.
    볼의 흔들림이란 공의 회전을 주지 않았을 때 생겨납니다.
    공의 노비란 강력한 백스핀을 걸어주었을 때 생겨납니다.
    미국투수들은 강력한 근력으로 뛰어난 초속의 강속구를 던지면서도 회전이 적어 끝에서 흔들리는 구질이 특징입니다.
    반면 일본투수들은 하체이용과 강력한 손목힘을 이용하여 볼을 채주어 볼의 노비를 향상시키는 투법을 즐겨쓰고 이런 투수들이 살아남습니다.
    대부분이 공인구의 차이와 그것의 파급효과로 나타난 부분을 이야기하면 상당히 부정적이시던데, 엄연히 작용하는 펙터인데 굳이 무시해야될 필요가 있을까요?

    홈런을 치는 메카니즘도 일본선수들의 경우는, 상당수의 슬러거가 선천적인 파워보다는 전신의 힘을 효율적으로 끄집어낼 수 있는 다듬어진 폼을 기반으로하는 기술적인 홈런타자입니다.
    오가사라와라나, 이와무라나, 그 밖의 다른 타자들을 보십시요. 이 타자들의 체격이 어떤지.
    이렇게 폼을 이용하여 홈런을 치는 타자들은 볼의 흔들림에 따라가면서도 배팅파워를 내기가 힘들어집니다. 당연한 것 아니겠어요? 타격메카니즘에서 어느 한부분에서 착오가 일어나면 로스가 생겨버리고 전신의 힘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데 실패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일본의 구장들이 미국의 구장들보다 현격하게 크기가 작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미국구장들이 비대칭구장들이 많아 경우에 따라서는 홈런을 치기에 유리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안타대비 홈런수 자체가 감소해버립니다. 단순히 파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 혹시 2009/12/26 08:53 # 삭제 답글

    글쎄 기본적으로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겠지만 공인구의차이에 대해서는 일단 너문선수가 아닌다음에야 그영향을 확실하게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보고 또 사람마다 느낌이 조금씩 다르겠죠.
    그러나 양보해서 님의공인구영향을 100퍼센트 인정한다 할지라도 데뷔첫시즌에야 공인구때문에 다소 불편함을 겪는다고해도 2년째까지도 그런데 불편함을 느껴서 성적을 못낸다면 그것은 핑계밖에 안됩니다. 상식적인측면으로 생각해봐도요 프로가 왜 프로입니까?
  • wizard 2009/12/26 09:30 # 삭제

    공인구의 문제는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에 침을 바르는 행위조차도 불법투구로 인정되는 것이 야구니까요. 또 공인구의 차이에서 오는 환경이 선택적 압력으로 작용한 끝에 살아남은 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 건너가서 전혀 다른 선택적 압력에 직면했을 때 고전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반대의 경우가 생기는 것도 그렇구요. 오카지마가 메이저리그에서 그 정도로 던질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반면 이가와가 그렇게 망가질줄은?
  • 혹시 2009/12/26 08:55 # 삭제 답글

    일본의경우 센트럴리그의경우는 확실히 구장들이 작지요 도쿄돔같은경우는 공기부양식이라 구장작은것과 똑같은 효과를 내고요
    퍼시픽리그의경우는 외견상 구장이 그리 작진않구요
  • wizard 2009/12/26 09:21 # 삭제

    구장들의 사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리그의 구장들이 메이저리그 구장들보다 작지 않습니다. 오히려 좌우 펜스중 하나를 극단적으로 앞으로 당긴 구장들이 많은 메이저리그 구장이 홈런을 치기 더 유리한 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토오쿄오돔의 공기부양효과는 사실 검증된 것이 아니라 거인안티팬들이 즐겨쓰는 폄하논리라고 봅니다. 좌우펜스의 길이는 작지 않으나 좌우중간 펜스가 짧은 면은 있지만요. 또 돔구장이 바람이 저항이 적어 홈런을 치기쉽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메이저리그 구장중에는 그 바람의 영향을 받아 홈런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돔구장은 무조건 홈런이 많이 나온다라는 결론은 논리적이지 않죠.
  • 혹시 2009/12/26 08:58 # 삭제 답글

    그리고 메이저투수들볼회전수를 본 그래프가 생각이나는데 거기서 나타난 볼회전수는 결코 님이생각하시는것처럼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 초당회전수가1위가 후지카와의 45회전인데 메이저에서 그와비슷한 초당회전수를 기록한투수들이 꽤많았습니다. 최고는 초당51회전을 기록한 벌렌더였구요
  • wizard 2009/12/26 09:26 # 삭제

    회전축의 영향도 있는지라.. 후지카와는 사실 회전수보다는 회전축이 수직에 가깝기때문에 백스핀이 강력하다라는 분석이 나온 것이고, 회전수 자체는 함께 비교된 크룬이 더 좋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일본투수들보다 악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백스핀 수지치를 봐서는 결코 악력에서 뒤쳐진다고 보기 힘들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또 전 메이저리그 투수들은 백스핀을 강하게 걸어 볼끝의 힘을 좋게하려는 것보다는 오히려 회전을 덜주어 볼끝을 흔들리게 만드는데 더 주력한다고 생각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적이 좋았던 기교파투수들이 일본에 와서 성적이 좋지않고 오히려 그닥 성적이 좋지 않았더 콜비와 같은 정통파투수들이 성적이 좋았던 면이라든가, 오카지마와 같은 기교파투수가 미국에선 의외로 성공하고, 이가와는 실패한 거라든가. 모두 공인구의 영향이 적지 않다고 봅니다.
  • 크룬의경우 2009/12/26 12:46 # 삭제 답글

    종속이 후지카와보다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회전수는 더 떨어졌죠 그래서 일본언론에서는 후지카와직구의 위력이 회전수에있다고해석했습니다.
  • 오카지마가 잘했죠 2009/12/26 12:50 # 삭제 답글

    하지만 기대이상 잘한건 맞지만 그역시 뚜렷하게 일본에서보다 성적이 올라간 건 아닙니다. 진출직전성적을 보시면 니혼햄에서도 2점대초반찎었습니다. 그리고 불펜투수들의경우 이혜천이나 임창용의경우를봐도 일본에서 한국마지막시즌보다 더 성적이 올라갔듯 변수가 많지요 최향남의경우를 들어 한국인들이 트리플보다 한국야구가 높다고하지만 그건 어리석은생각이죠. 그리고 일본투수들보면 성적이 사이토,오키 이둘뺴고는 성적이 확연하게 나빠졌는데 이것은 공인구차이로만 해석될일은 아니라고보네요
  • wizard 2009/12/27 03:47 #

    공인구의 차이에 의한 부분은 정통파냐 기교파냐에 따라 성적이 어떻게 달라졌는가라는 것을 보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기교파는 메이저리그, 정통파는 일본리그라는 경향이 나옵니다.
    나중에 이 부분에 대해 포스트를 올리겠습니다.
  • 그리고 2009/12/26 12:51 # 삭제 답글

    메져에서 잘했던 기교파투수가 일본와서 망가졌다고하시는데 솔직히 일본으로 오는투수들중 그시점에서 메이저에서 잘하고있었던 투수가 누가있는지요? 다 메이저에서 과거에 조금했어도 진출시점에서는 메이저에서 버티기힘들어지자 일본이나 한국으로 오는건데요
  • wizard 2009/12/27 03:43 #

    선수들에게 주는 돈의 규모가 다른데, 메이저리그의 수준이 당연히 일본보다 높고 메이저리그 레귤러 선수라면 일본에 올리가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 중에서도 메이저리그 경력을 봤을 때 분명 기교파투수의 쪽이 좋은 투수가 많았던 반면, 그만큼 성적을 낸 빈도가 적었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 나그네 2009/12/26 18:23 # 삭제 답글

    좋은글입니다.
    메츠에 있던 리틀 마쓰이는
    안타가 없어도 삼진도 거의당하지 않는 선수 였지요..
    물론 홈런타자는 아니었지만서도 ..
    동양인과 서양인의 파워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
  • 님이 말씀하시는 2009/12/26 22:18 # 삭제 답글

    볼의 변화는 투심계열의 패스트볼과 포심계열의 패스트볼의 차이로 보는것이공인구의 차이보다는 더 적합하다고보는데요.
    미국투수들은 투심이나 싱커와같은 변종계열의 패스트볼이 많이 발달되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일본투수들은 투심이나 싱커자체를 던지는 투수가 미국쪽에비해서는 적습니다. 약력이외에도 또하나 차이점은 평균적인 손가락길이입니다. 손가락길이에서 나오는 공의 변화량도 무시할수없는 측면이라고봅니다.
    그리고 꼭 미국공인구가 품질이 떨어진다는것을 어떻게 그리 쉽게 단정을 지으시는지요 확실하게 전문가들이 품질비교를 해본 자료같은게 있지않는한 그런말씀은 그렇게 쉽게 단정적으로 하실수있는건 아니라고보는데요.
  • wizard 2009/12/27 03:41 #

    미국 투수들이 투심을 잘 던지다는 것은 맞는데, 그것도 공인구의 차이와 연관이 됩니다. 투심이 잘 먹히는 공인구니까 투심을 잘 던지게 된 것입니다.
    공의 변화량은 백스핀을 예로 들어 설명드렸는데요. 만일 일본투수들의 공에 변화를 주는 양이 적다고 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본투수들의 백스핀이 뛰어날수는 없는 것 아닐까 합니다.
  • 님이 말씀하시는 2009/12/26 22:20 # 삭제 답글

    그리고 메이저에서 기교파가 유리하다는식의 말이 일본에서 나온말인지 미국에서 나온말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것은 아니라고보는데요. 당장 내셔널/아메의 올해 상위랭커투수들을봐도 강속구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확연하고 명확합니다. 비단 어느리그던지 리그상위권을 투수들은 대부분 강속구투수들이지요.
  • wizard 2009/12/27 03:39 #

    기교파가 유리하다라고 말한 것은 일차적으로 일본투수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공인구 자체가 정통파에게 유리, 볼의 변화를 특기로 하는 투수에겐 불히가기에, 일본의 공인구와 반대인 공인구가 쓰이는 메이저리그에선 기교파 일본투수가 유리하다라고 한겁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