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일본리그, 본능과 피지컬의 메이저리그

길게 진행되는 프로리그에서 훌륭한 성적을 남기는 선수들은 역시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다.
히지만 한 선수가 가지고 있는 기량의 정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그 기량을 한시즌 내내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한다.

폭발할 때에는 아무도 말리지 못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도 안될때에는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기복있는 선수보다는 폭발력은 상대적으로 없다하더라도 꾸준히 기복없이 기량을 유지해나가는 선수가 시즌종료시점에서의 스탯에서는 앞서기 마련이기 떄문이다.

이렇게 꾸준히 기복없는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역시 장기간의 리그일정을 버텨낼 수 있는 체력과 효율적인 컨디셔닝이 필요하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베스트폼을 잊어버리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설사 잊어버렸다하더라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수정능력이다.

또 다른 의미에서의 수정능력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때 그떄 다른 경기환경내에서 재빨리 적응하여 임기응변식의 적응을 해내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메이저리그를 보자.메이저리그의 공식구는 경기마다 투수가 느끼는 공의 재질감이 매우 다른 편이다. 투수가 느끼는 공에 대한 재질감은 제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여기에 빠르게 적응하여 수정점을 찾아 순조롭게 경기시작을 풀어나가는 투수와 그렇지 못한 투수간의 차이는 매우 클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말해왔던 기량이외의 부분들, 컨디셔닝, 수정능력, 체력등의 요소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는데 매우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리그가 바로 메이저리그라는 곳이다.

메이저리그의 과밀일정은 이미 유명하다. 한국리그나 일본리그는 주당 6경기를 치르는 것이 기본이지만 메이저리그는 이처럼 주당 1번씩 보장되어 있는  휴식일이 아예 없다.
또 거기다가 메이저리그 경기는 광대한 북미대륙을 종횡단 해가면서 벌어지기때문에 선수들은 엄청난 이동거리는 물론 시차와도 싸워야 한다.
우선 메이저리거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가혹한 환경하에서도 경기력을 유지하는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 체력이 뒷밤침되어야 한다.

보통 선수들은 피로하고 피지컬에서 문제를 보이게 되면 쉽게 컨디션이 저하되고 따라서 자신의 폼을 잊어버리게 마련이다.
이러한 슬럼프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강인한 체력이 가혹한 리그환경인 메이저리그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렇게 가혹한 리그환경때문에 또 요구되는 것은 자신의 폼을 좀처럼 잃어버리지 않고 유지하는 능력, 그리고 슬럼프에 빠졌다하더라도 그것을 재빨리 수정할 수 있는 능력이다.
왜냐하면 체력소모가 극심한 메이저리그의 리그 운영상 체력을 온존해야 한다라는 압박감때문에 많은 훈련을 할 수 없기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메이저리그에 비해 이동거리, 일정등이 윤택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수정점을 개선하는 식의 어프로치를 쉽게 할 수 있으나 메이저리그는 그것이 상대적으로 힘들다.

일본의 경우 나게코미라는 투수들의 훈련이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일본의 투수들은 자신의 투구폼을 굳히기 위해 심지어는 100개이상의 공을 던지는 나게코미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마츠자카 투수가 메이저리그에 와서 항상 불만이었던 것은 일본시절처럼 마음껏 나게코미를 할 수 없다라는 것이었다. 투수의 어깨를 소모품으로 여기는메이저리그의 풍토상 보스턴 구단으로서는 마츠자카의 이러한 요구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기도 했다.
물론 이들로서는 당연한 시각이다. 메이저리그의 가혹한 환경을 생각했을 때 마츠자카가 요구하는 대로의 나게코미를 허락했다가는 스태미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더군다나 메이저리그는 일본과는 달리 5선발체제로 등판간격이 짧다.

리그일정이 매우 빡빡하고 이동거리도 엄청나게 길어 스태미너의 소모가 많은 메이저리그는 많은 특타와 나게코미를 통해 자신의 폼을 굳히고 유지하는 유형의 선수들은 애초부터 상성이 맞지 않는다.
메이저리그에서 필요한 것은 뛰어난 본능이다. 자신의 폼을 잊어버리지 않고 유지해내는 본능, 또 설사 잊어버렸다 하더라도 그것을 재빨리 수정해내는  본능말이다.

확실히 마츠자카와 같은 선수는 전형적인 일본형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훈련량으로 자신의 폼을 유지하고 굳히는 스타일이니까.
이런 그가 메이저리그의 미끄럽고 경사깊은 마운드, 또 실밥의 높이도 다르고 매우 미끄러운 메이저리그의 공식구를 접하게 되었을 때 어떠했을까를 한번 생각해보자.

먼저 공식구 적응의 문제에 대해서 그저 몇번만 던져보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 실상을 말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그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투구폼을 수정하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식구만 생각한다 하더라도 똑같이 던진 공이 공식구의 차이때문에 궤도가 달라져버린다. 제구를 일본에서 하던데로 하기위해서는 반드시 투구폼의 변경이 필요한 것이다.
다르비슈는 일본에서도 본능적으로 폼을 기억하고 유지할 수 있는 천재라는 평가를 받던 투수였다. 그랬던 그도 메이저리그에 와서는 몇번인가의 투구폼변경작업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이것은 이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착수한 투구폼변경이었다.

그런데 투구폼의  변경이라는 것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서서히 적응하면서 가다듬어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많은 훈련량이 필요하다. 일본에서도 유독 일본식의 나게코미를 선호했던 마츠자카였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양의 훈련량이 필요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가혹한 리그환경이란 특성상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이 투구연습으로 어깨를 소모하는 것을 기피한다.
사실 많은 훈련량으로 폼을 굳히는 타입의 선수의 경우 가혹한 리그일정에서 오는 컨디션의 저하가 빈발하므로 더더욱 많은 훈령량이 필요한데 오히려 훈련량은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만으로도 리그 적응에 힘든 판인데 공식구, 마운드등의 차이에서 오는 위화감은 더더욱 많은 훈련량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마츠자카와는 달리 쿠로다 히데키와 같은 선수는 메이저리그와 일본리그의 환경차이가 엄연하며 극복하기 힘든 부분임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그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차이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했던 마츠자카에 비해 대범하게 대응했던 쿠로다의 멘탈적인 면에서의 우수성을 이야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쿠로다가 애초부터 일본식으로 거듭되는 나게코미를 통해 폼을 굳히는 유형의 선수라기 보다는 그때 그떄 수정점을 찾아가는데 탁월한 유형의 선수였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다.

실제로 일본리그에서도 일본식의 강훈련에 대해 그 필요성에 반문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
스즈키 이치로오도 여기에 대한 반감때문에 메이저리그 진출의지를 굳혔다고도 했다.
또 마에다 투수역시 자신은 나게코미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나게코미를 하지 않으면 폼을 잃어버린다라는 말에는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필자는 어떠한 사고방식이 옳은지를 논증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저 다양한 유형의 선수가 있을 수 있다라는 것만 말하고 싶다.
마츠자카와 같은 유형의 투수는 메이저리그에 적응하기 힘들었던 반면, 쿠로다는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선수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메이저리그의 실적에 따라 쿠로다>>>>>> 마츠자카라는 판단에는 동의하기 힘들다.
일본리그의 환경하에서 마츠자카는 매우 뛰어난 투수였다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 것이다.

이번 WBC대회에서 유일하게 올 메이저리거로 구성된 미국팀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메이저리그팬들이 충격을 받은 듯하다.
단기결전이란 것의 성격상 이변은 일어날 수 있는 것이고 또 무엇보다도 메이저리그란 특성이 그 선수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문제이외에도 컨디셔닝, 체력등의 기술외적인 요소가 좋은 스탯을 쌓는데 필요하다라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단적인 예로 기복이 심해 메이저리그로 올라가지 못했던 선수라하더다도 최상의 컨디션에서 맞이한 단기전에서는 놀랄만한 활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일본리그의 스카우터들은 아메리카 선수들을 영입할 때 스탯보다는 스터프에 더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요미우리처럼 돈이 많은 구단은 실적이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돈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구단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력에 스터프가 좋은 선수를 데려와 기술적인 수정을 가해 효과를 기대하는 전략을 취한다.
그 결과 요미우리는 매번 외인용병 영입으로 실패하는 팀으로 낙인찍혔고 야쿠르트와 같은 스몰클럽은 외인용병을 영입하는데 예리한 눈을 가진 것으로 크게 평가받는다.
그래서 야쿠르트에서 활약하고 요미우리로 이적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이적패턴이 일상화된 적도 있었다.

이러한 현상이 벌어진 것은 메이저리그의 경우 기량이외에도 컨디셔닝, 체력, 수정능력의 변수가 크게 존재하는 반면 일본의 경우는 비교적 이러한 요소에서 자유롭다.
일본리그는 메이저리그에 비하면 널럴하고 공식구의 재질도 미끄럽지 않으며 경기마다 공의 재질이 달라 당혹할 경우도 그다지 없다. 또 일본은 돔구장이 대부분이라 바람의 방향, 습도, 온도등의 환경적  변수에 적응할 필요도 없다, 마운드는 어떤가? 경사가 급하지도 미끄럽지도 않아 보폭을 크게 하는 투수가 볼이 뜨는 현상으로 고전할 필요도 없다.
또 거기다가 일본에서는 많은 시간을 들여 훈련할 수 있고 코치들이 늘 함께 수정점을 찾고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해준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터프만 높다면 다른 요소들이 개입할 여지가 비교적 적은 일본에서는 그것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필자는 늘 세밀한 기술의 일본리그, 피지컬이 중요시되는 미국이란 이분법을 즐겨쓴다.
여기에 위화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겠지만 경기일정, 이동거리, 공식구의 재질, 마운드의 조건, 돔구장과 야외구장의 차이등..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소를 생각해볼 때, 일본은 노력과 기술이 더 높은 가치를 가지고 메이저리그는 본능과 피지컬이 더 중요시되는 리그이기떄문이다.
















덧글

  • Park 2013/03/17 20:19 # 삭제 답글

    재밌는 글이네요. 야구에 관심없는 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 야구 2013/03/18 19:37 # 삭제 답글

    미국을 탈락시킨건 결국 메이저리거들과 메이저산하의 마이너리거들이 주축인 마이너리거였죠.
    그리고 말씀하신 체력,수정능력같은거 그게 다 운동선수에게있어 기량이라고봅니다만
  • wizard 2013/03/19 20:02 #

    네. 그렇죠 메이저리거들을 탈락시킨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산하의 마이너리거들이죠. 그만큼 마이너리거 선수들의 순수기량적인 면을 본다면 생각만큼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체력, 수정능력등의 차이에서 기복없이 꾸준히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메이저리거가 되는 것이며 그렇지 못한 선수는 아무리 순수기량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메이저리그에선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일본리그는 환경적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변수들이 철저히 차단되는 리그입니다. 일정, 이동거리 모두 미국에 비해 여유롭고 공식구와 마운드는 예측할 수 없는 제구미스의 가능성을 줄여주죠. 그래서 기량은 있으나 메이저리그에 가면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하던 투수들의 경우 일본에서 와서 한단계 성장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콜비 루이스가 대표적인 경우가 되겠네요.
  • 야구 2013/03/20 16:26 # 삭제

    생각해보니 미국을탈락시킨건 푸에르토리코인데 타선만큼은 대부분 메이저주전급내지 스타급선수들인팀이었죠. 꼭 마이너가 탈락시켰다고 말할순없겠네요
    순수기량이 중요하지않다면 1라운드,2라운드 이런 성공확률에서 차이가없어야하는데 그렇지않죠. 결국은 미국무대에서도 기대감을 모은선수가 성공하는경향이이많고 나아가 마이너에서 기대감을 많이모았던 선수들이 메이저에서도 성공확률이 더높은게 사실입니다. 공인구같은 외부환경이 더 중요하다면 마이너유망주순위가 메이저성공과 아무관계가없어야하는데 그렇지않거든요. 물론 메이저에올라와서 뒤집어지는경우도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느리그나 있는현상입니다.1차는 누가뭐래도 기량입니다. 그담이 외부적인요소이구요
  • 야구 2013/03/20 16:27 # 삭제

    콜비루이스는 예외사례일뿐입니다. 보글송은 해당사항이없다는것을 이미 다른분들이 적절한근거를들어 말씀해주셨구요
    그보다 훨씬더많은 일본용병출신들이 미국으로 복귀해서 아무소식이없죠.
  • wizard 2013/03/22 20:23 #

    콜비 루이스는 예외라 할 수 있겟죠. 왜냐하면 마이너리그에서 유망주가 득실거리는 메이저리그에서는 굳이 일본리그에서 뛰고 있는 고령의 선수를 영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일정나이를 지난 마이너리거가 풀타임메이저리거로써 자리를 잡기는 힘들죠. 구단에서는 그보다는 오히려 나이가 어린 유망주를 발탁하여 키우죠. 콜비의 텍사스행은 텍사스구단의 이례적인 조치였고 대성공이었죠.
    뭐 메이저리그에 유턴하여 소리없이 사라진 선수가 많다고 하셨는데 사실 이들 나이로는 애초부터 메이저리그 계약이 힘든 상황이었죠.
    보겔송의 경우 본인이 일본에서의 선수생활이 제구력을 크게 향상시키며 이후 성공의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야구 2013/03/23 09:08 # 삭제

    보글송의 인터뷰는 원문을봤습니다만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다는정도의 뉘앙스였지 그것이 결정적이고 큰이유였다는식으로 이야기안했습니다.
    다른분들이 말한걸 리바이벌하기귀찮고 끝까지 우기실거라고생각하지만 님이아닌 이댓글을 보는 다른분들이 잘못된사실을 캐치하지않기위해말하면 보글송이 시즌중간에 미국으로 돌아가서 그해에 계투로 마이너에서 별볼일없는성적, 이듬해 마이너풀시즌을 계투로치르면서도 별볼일없는성적
    결코 일본에서와 연관이있다고할수없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성공한선수중에 우리나라의 로세처럼 메이저에대한 미련을 버리지못하고 다시 미국으로 간선수 많아요. 일본에서 재계약할수있음에도 그렇지만 최근에 콜비빼고는 해당사항없고
    콜비도 성적이 일본선수들성적하락하는거 만큼이나 하락했죠
  • wizard 2013/03/23 19:04 #

    보겔송 일본에서도 성적이 형편없어서 퇴출되었던 투숩니다. 그런 투수가 메이저리그에 와서 갑작스럽게 좋은 투수가 되었죠. 그리고 본인이 일본에서 익힌 제구력이 성공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그에게 일본시절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까? 너무 부정적이시군요.
    콜비도 깎아내리시는데 그가 뛰고 있는 텍사스 구단이 얼마나 악명높은 타자친화구장인지 아십니까? 작년 텍사스 개막전 선발투수였습니다. 루이스는
  • 야구 2013/03/24 10:58 # 삭제

    아니 무슨 돌아가자마자 바로 잘한것도아니고 09년에 돌아가서 그해 마이너에서 계투로 별볼일없고 10년도에도 풀시즌치르면서 마이너에서도 별볼일없던투수가 갑자기 11년도부터 잘했는데 그게 무슨 일본이랑 직접적인관련이있다고 연관을시킵니까? 일본과 관련이있다면 그게 왜 2년이나 지나서야 발휘되나요?
    그리고 콜비가 좋은투수가 아니란게아닙니다. 일본보다는 떨어지는게 맞다는거죠
  • 야구 2013/03/18 19:39 # 삭제 답글

    공인구적응을 몇경기만으로 끝낼수있다고 말한사람은없습니다. 풀시즌을 그공가지고 치르고도 공인구타령하는게 마땅치않다는거죠.
    그리고 일본선수들만 말씀하신 어려움때문에 성적을 못내지는않을겁니다. 미국쪽선수들도 분명 그런이유때문에 성적못내는선수들이 꽤많겠죠. 하지만 그들을 그렇다고 성적잘내는 선수와 비슷하게 취급안해줍니다. 그게 결국은 다 실력과 기량이거든요
  • wizard 2013/03/19 20:08 #

    공인구적응이란 의미를 너무 완미하게 이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공의 성질이 바뀌면 그 공을 던지는 투수의 투구 매카니즘도 바뀌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100% 시간이 되면 반드시 모두 적응할 수 있다라는 것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크게 촉망을 받던 마이너리그의 유망주들이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것은 메이저리그의 마운드, 그리고 공식구가 제구하기 힘든 면을 가지고 있기때뮨입니다. 정말 엄청난 근력과 천재적인 수정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뛰어난 제구를 보여주기 힘들죠. 하지만 이런 선수들이 일본에 오면 제구를 잡기쉬운 마운드, 공식구의 재질때문에 제구난을 고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됩니다. 1군에 정착하게 되면 마이너리그보다 수준이 높은 일본리그에서 꾸준한 경기경험을 가지게 되고 또 일본특유의 많은 훈련덕에 기량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야구 2013/03/20 16:22 # 삭제

    공식구나 마운드문제는 도리어 마이너용병들이 동양에와서 힘들다고 하는경우가 의외로많습니다.언론에 잘부각이안될뿐이죠. 마운드가 너무물렁해서 투구폼이 흐트러진다, 실밥이 너무필요이상을 착감겨서 자신의변화구를던지기 힘들다고말이죠. 하지만 한국이나일본에서 이런고충을 알아주는 구단은없습니다.
    공식구나 마운드같은건 어느한쪽이 질이나쁘고이런문제가 아니라 특성의차이일뿐이죠.
  • 야구 2013/03/20 17:25 # 삭제 답글

    일본에서 서양용병한테는 훈련자율권을 부여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예전에 정민태나 정민철,이종범도 일본야구계에서 백인,흑인용병한테는 자율적으로 훈련하게해주면서 한국용병은 그런권리를 주지않는다고 불만을토로했었죠
  • wizard 2013/03/22 20:12 #

    이건 오해입니다. 자신의 폼이 확립된 스타선수라면 훈련자율권이 주어지는 것이지 인종차별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 wizard 2013/03/22 20:11 # 답글

    마운드가 물렁해서 못던지겠다 실밥이 착 감겨서 자신의 변화구를 못던지겟다라구요. 글쎼요 그런 고충을 느낀 선수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다지 큰 문제가 되었을 것이라고는 보이지 않는군요. 마운드가 물렁한 것이 좋은 것은 하체이동시의 착지시 반작용을 줄여줌으로써 릴리스 포인트가 흔드리는 것을 막아주고 또 반작용을 줄여줌으로 인해 하체의 힘이 팔 스윙에 효율좋게 실리도록 도와주거든요. 투구폼이 흔들린다라는 것은 납득하기 힘드네요. 오히려 투구폼을 안정화시켜주죠. 착감겨서 좋지 않다라는 것도 일반적인 상식과는 위배되는 것이죠. 투수들이 고충을 걷는 감기지 않고 미끄러지기 때문아닙니까? 그래서 로진백을 바르는 것이고 심지어는 침을 바르는 부정투구까지 하기도 하니까요.
  • 야구 2013/03/23 09:13 # 삭제 답글

    그런선수는 분명히있었죠. 우리나라의경우 스크의 부시가그랬고 삼성의 레딩이있었습니다.그외에도 좀더있는데 이건 찾기귀찮아서 패스하고요
    그리고 원래 그런분인줄알겠지만 아주 본인주관대로만 판단하는게 장난아니시네요. 선수들본인이 힘들다는걸 본인 주관대로 별거아니라고 단정하시다니
    일본애들이 불편하다고하는건 다 진실이고 그외는 다 핑계죠? 그렇죠? ㅋ
    님말대로 일본게 모두진실이면 왜 미국은 일본식으로 마운드안만드는지? 아 그렇죠 미국애들은 ㅄ이고 일본애들은 위대하니까
  • wizard 2013/03/23 19:06 #

    생각이 삐뚤어 지신 분이군요. 님이야말로 메이저리그는 최고란 선입견에서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스타일이신 것 같군요. 전 마운드와 공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많을 뿐 애당초 리그수준이딴 거 관심없었습니다.
  • 야구 2013/03/24 11:01 # 삭제

    본인이 말씀하시는게 웃기잖아요. 용병선수들이 물렁한마운드와 돌출된실밥이 익숙하지않아서 힘들다고 직접말한건 핑계고 일본선수들이 미국가서 말하는것은 진실이라는논리인데 누구한테 좋은소리가나오겠습니까? 전 솔직히말하면 어느정도의 시긴아 흐른다음에는두개다 핑계라고생각합니다. 용병이말하는거나 일본애들이 미국가서 말하는거나
    전 최소한 일관성이라도있죠. 님은 일관성자체가없잖아요
  • wizard 2013/03/24 14:35 #

    이렇게 생각하셨으면 하네요. 메이저리그의 미끄러운 공식구는 객관적으로 콘트롤하기 어려운 공입니다. 또 딱딱한 마운드도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스트라이드시에 반작용이 매우 강해서 하체의 힘을 팔 스윙에 효율좋게 싣는 것이 어렵고 그 반작용때문에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릴 위험성이 있죠. 메이저리그의 마운드와 공식구는 투수에게 매우 컨트롤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콘트롤하기 쉬운 환경하에서 뛰던 일본선수들이 컨트롤하기 어려운 메이저리그로 갔을 때 적응하지 못하고 제구력이 나빠지는 선수가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반면 미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제구하기 쉬운 일본으로 오므로 일반적으로 제구력이 좋아지겠죠. 이건 익숙하지 않아서의 위화감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콘트롤자체가 메이저리그쪽이 어렵다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니 감정적으로 이러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 야구 2013/03/24 20:37 # 삭제

    마운드란게 딱딱해서 폼을 잘못잡을수도있지만 물렁한경우는 자꾸 미끄러져서 힘들다고하는경우도있습니다. 스크의 부시가 마운드가 너무 물렁해서 잘미끄러쳐서 폼이 흐트러진다고하고 박찬호도 일본과한국에서 그런말을한적이있다고알고있습니다.탈보트도 비슷한말을했구요. 실밥이 도드라져서 자가만의 감각에 지장을받는다고한건 레딩이구요.
    왜자꾸 선수들이 직접한말을 무시하십니까?
  • 음유시인 2013/03/23 21:17 # 답글

    일본이 메이저보다 기술력 좋다고 칩시다.

    그런데 일본에서 기술력이 극에 달한 선수들이 이치로 정도 제외하고 메이저에서 줄줄이 실패하는건 뭐로 설명하실까나?
  • wizard 2013/03/24 14:37 #

    메이저보다 기술력좋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일본의 경우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좀더 쉽게 살릴 수 있다라는 뜻힙니다. 장애요소가 적기때문이죠. 반면 메이저리그는 여러 공구, 환경적인 면이 힘들어서 여러 난관을 극복하지 않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 지나가다... 2013/06/06 04:23 # 삭제 답글

    본능과 피지컬이 부족한 애들이 대갈 맏대고 용쓰고 있는 리그가 일본리그라는 얘기시군요.
    기본적으로 스포츠는 본능과 피지컬에서 시작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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